동원시스템즈, 이산화탄소 85% 감축한 친환경 포장재 판매

동원시스템즈가 화학적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은 녹색기술제품 포장재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11월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무용제 합지’ 포장지 제조 기술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유기용매 공정은 이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전력 소모로 인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반면, 무용제 합지 공정은 기존 대비 평균 85%의 이산화탄소를 감축시킬 수 있다. 

동원시스템즈 장성학 소재사업부문 대표는 “앞으로도 친환경 포장재 기술 개발과 제품인증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친환경 포장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시스템즈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종이 기반의 생분해 파우치 ‘에코소브레(Eco-Sobre)’를 출시한 바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