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특수정찰 임무 지휘 도중 부상…군 병원 이송

2022-05-15     김상록
사진=이근 인스타그램 캡처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 중인 이근 전 대위가 현지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근 측은 15일 유튜브 채널 ROKSEAL을 통해 "이근 대위님께서 최근 적지에서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가 부상을 입었다. 현재 군 병원으로 이송되었다"며 "새 소식이 들어오는대로 전해드리겠다"고 했다.

이근은 지난 3월 의용군으로 참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해왔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돼, 허가 없이 무단 입국할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이근은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해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