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1분기 영업손실 464억…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 감소

2022-05-16     김상록

진에어가 올해 1분기 적자 폭을 줄였다.

진에어는 1분기 46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60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작년 1분기보다 137억원 가량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매출은 67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3.8%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업량이 제한됐고 환율과 유가가 상승해 적자가 지속됐지만, 실적 개선 노력으로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늘었고 적자는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진에어는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추가 입국 제한 완화 조치가기대되는 상황인 바, 당사가 기 계획 중인 복항 계획에 따라 국제선 공급을 지속 확대운영하여 증가가 예상되는 여행 수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요 회복 추세에 따른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 활동으로 여객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