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첫 등장 만화책, 美경매에서 22억원에 팔려

2022-05-23     박주범
배트맨 첫 등장한 1939년 DC 27권 표지(사진=골딘옥션 웹사이트·연합뉴스) 

배트맨이 처음 등장한 만화책이 경매에서 22억원에 낙찰됐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UPI 통신 등이 22일(현지시간) 1939년에 이 만화책은 발간된 디텍티브 코믹스(DC) 27권 중 하나로, 배트맨은 처음 등장해 유명한 만화책이라고 보도하며 이같이 전했다. 미국 경매 업체 골딘 옥션에서 해당 만화책은 174만 달러(약 22억1763만 원)에 낙찰됐다.

골딘이 "단 여섯 쪽의 배트맨 신화가 전설이 됐다"며, "이 책은 만화책의 성배 중 하나로 슈퍼영웅 열풍을 불러일으킨 책"이라고 CNN 방송이 전했다.

지난 2020년 경매에서는 DC 27권 중 한 만화책이 150만 달러(약 19억원)에 낙찰된 적이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