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시간강사·겸임교수 경력 허위 의혹 김건희 여사 서면조사

2022-05-23     박주범
지난 22일 바이든 대통령 영접 나선 김건희 여사(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허위 경력 의혹 고발 건과 관련해 김 여사를 서면 조사하기로 했다.

23일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서면 조사가 무혐의를 전제로 하는 것은 아니다. 향후 내용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대학 관계자도 조사했으며, 서면 조사 단계라 생각해 질의서를 보낸 것으로 성급하게 한 건 아니다"라며 상황에 대한 이해를 구해다.

한편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은 김건희 여사가 예전 시간강사와 겸임교수 강의를 위해 각 대학에 제출한 이력서에 허위사실이 기재돼 있다며 지난해 12월 김 여사를 고발한 바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