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식중독 우려 ‘Jif 땅콩버터’ 회수

2022-05-24     김상록

농심이 미국 스머커스가 제조한 ‘Jif 땅콩버터’ 중 일부 제품을 회수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심은 지난 2017년부터 해당 제품을 수입·판매하고 있다.

농심의 이번 조치는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자국내 식중독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해당 제품 섭취와 연관성이 있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회수 대상 제품은 지프크리미땅콩버터와 지프크런치땅콩버터 두 종류 중 일부다. 지프크런치땅콩버터의 유통기한은 2023년 11월 21일까지, 지프크런치땅콩버터의 유통기한은 2024년 1월 18일까지다.

해당 제품을 보유 중인 소비자는 구입처나 농심 고객상담팀을 통해 반품 처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농심은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사과드린다"고 했다.

또 농심은 소비자의 요청이 있을시, 회수 대상 제품이 아닌 경우도 반품에 응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