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한국능률협회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

2022-05-27     박주범
한국능률협회는 27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햐앗트서울 호텔에서 제 52회 한국의 경영자상 시상식에서 ‘2022년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여했다. (왼쪽부터)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이봉서 한국능률협회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한현옥 클리오 사장, 김창수 에프앤에프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한국능률협회로부터 ‘2022년 한국의 경영자상’을 받았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정지선 회장이 27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햐앗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 52회 한국의 경영자상 시상식에서 ‘2022년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영자상은 한국능률협회가 1969년부터 국내 경제 발전을 주도해온 존경받는 경영자를 선정, 수여하고 있다.

정지선 회장은 지난해 서울 여의도에 선보인 ‘더현대 서울’의 성공적인 오픈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현대 서울은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개점 1년만에 매출 80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정 회장은 현대백화점그룹을 유통, 패션, 리빙·인테리어, 식품의 핵심 축으로 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로 완성하며 종합생활문화그룹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했다.

정지선 회장은 평소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어 구성원들이 출근하고 싶어하는 회사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지론을 바탕으로 일가정 양립 문화 구축을 선도해왔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