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문다혜, '조용히 살고 싶다'는 아버지 SNS에 올린 이유 뭔가…개딸 이어 '찐딸' 등장"

2022-05-28     김상록
문다혜 씨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습. 사진=문다혜 씨 트위터 캡처

문다혜 씨가 아버지인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일상을 SNS에 공개하 가운데,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조용히 살고 싶다'는 아버지를 다시 SNS에 올린 것은 대체 무슨 이유일까"라고 했다.

전 전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다혜씨가 SNS를 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면서도 "아버지가 된 문재인 대통령이 낮잠을 자던, 책을 읽던 '딸의 눈'으로 보고 '딸의 가슴'에 새기면 될 것을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 답이 문다혜 씨 (트위터) 프로필에 있다. '슬하에 있길 즐기는 REAL딸, 찐딸'이며 '아버지를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자칭 문파 1호'라고 써있다. 개딸에 이어 이제 '찐딸, REAL딸'이 등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다혜 씨는 요가강사를 하다 최근 큐레이터로 '문 대통령 퇴임헌정전'을 기획했다고 한다. 제목은 '문라이즈데이'"라며 "'문빠1호 리얼딸'의 비즈니스적 전직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문다혜 씨 트위터 캡처

문 씨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소파에 누워 잠을 자고 있는 문 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얼마 전 이제 예전에 쓰던 번호로 연락하라시기에 받은 번호를 눌러보니 ‘아빠’로 등록된 연락처, 괜스레 눈물이 났다. 다시 아버지로, 할아버지로 돌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지난 11일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의 퇴임을 기념해 딸인 다혜 씨가 기획자로 참여한 전시 '문라이즈데이(Moon Rise Day)'가 13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중구 다산로 약수역 부근 로즈앤라임(RnL)갤러리에서 개최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