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 309만곳, 약 19조원 지급 받아...'1곳당 평균 612만원'

2022-06-02     박주범
서울의 한 재래시장(기사와 직접적인 관계 없음/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손실보전금을 수령한 소상공인은 총 309만 곳으로 모두 18조9100억원이 지급됐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손실보전금 신청 나흘째인 2일 이같이 밝히며, 이날 정오까지 지급 대상 348만개 업체 중 91.4%인 총 318만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손실보전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은 작년 12월 15일 이전에 개업해 같은 달 31일 기준으로 영업 중이면서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소기업, 연매출 1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인 중기업 등이다. 지원금은 매출 규모와 매출 감소율 등에 따라 최소 6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이다.

공동대표 운영 등 별도의 서류 확인이 필요한 사업체와 연매출 50억원 이하 중기업 등 23만곳에 대한 확인지급은 오는 13일 시작된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