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오텍캐리어, 산업용 냉동기 원격관리 공동 기술개발

2022-06-03     박주범
3일 LG유플러스는 글로벌 공조시장 선두기업 ‘오텍캐리어’와 AIoT(Artificial Intelligence of Things) 산업용 냉동기 원격관리(RMS, Remote Maintenance System)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필경 오텍캐리어 대표이사(오른쪽)과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오텍캐리어와 AIoT(Artificial Intelligence of Things) 산업용 냉동기 원격관리(RMS, Remote Maintenance System)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oT 기술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클라우드 기반 관제 솔루션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알고리즘 등 냉동기 원격관리 기술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산업용 냉동기는 아파트, 빌딩, 산업현장의 필수 설비로 문제 발생 시 공조가 되지 않아 사무공간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제조설비 중단 등의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양사가 개발하는 원격관리 기술은 각종 플랜트, 공장, 대형빌딩 등에서 냉동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징후 감지 시 원인을 진단하여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최택진 LG유플러스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냉동∙냉장 산업 기술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기업고객이 마음 놓고 경영활동과 매출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LG유플러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