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투병 서정희 "수술 후 항암치료 중…머리 한올도 없는 제 모습 상상하시겠나"

2022-06-05     김상록
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서정희가 유방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다.

서정희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난 몇개월이 쏜날같이 지나같다. 유방암 판정을 받고 수술하기전날 사진을 남기려 찍었다"며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나중에 또 컨디션이 좋아지면 다른사진도 올리겠다. 현재는 가발을 쓰고 있다"며 "머리가 한올도 없는 제 모습 상상하시겠지요?"라고 했다.

이어 "이렇게 많은격려와 사랑앞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짧게 인사드린다. 지금은 유방전절제 수술후 항암치료중"이라며 "예전보다 더 건강하고 씩씩하다. 주님께 감사드린다. 여러분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와같이 고통을 겪으시는 많은분들도 넉넉히 이기시길 힘써 기도하겠다. 모두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정희의 딸 서동주도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시다시피 저희 엄마가 유방암에 걸려 수술을 했고 현재는 항암 치료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