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방탄소년단 해체한다고 난리, 저희는 영원할 것"

2022-06-16     김상록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그룹 BTS(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해체설을 반박했다.

정국은 15일 밤 네이버 브이라이브에 출연해 "자고 일어났는데 방탄소년단 활동 중단하고 해체한다고 난리가 났더라. 이걸 바로잡아야 될 것 같아서 라이브를 켰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저희는 단체로 할 게 많다. ‘방탄회식’은 저희끼리 앞으로의 계획을 넌지시 말하는 편안한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활동을 한다는 말이지 방탄소년단을 안 한다는 건 절대로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영상을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못 본 분들은 오해하실 것 같다. 앞으로 스케줄도 많고 ‘달려라 방탄’도 계속 찍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저희는 해체할 생각 없고 그런 부분은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오해하시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저희는 영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TS 리더 RM은 16일 새벽 팬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방송이 나가고 연락을 데뷔 이래 가장 많이 받았다"며 "보내주신 캡처들과 기사 제목들을 보니 해체라던가 활동 중단, 선언 등의 자극적이고 단면적인 키워드들이 참 많더라"고 했다.

그는 "앞으로 팀으로든 개인으로든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BTS가 소속된 기획사 하이브 주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하이브는 16일 오전 9시 5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000원(-2.76%) 하락한 1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