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교 급식서 또 개구리 사체 발견

2022-06-16     김상록
사진=YTN 캡처

서울의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됐다. 

15일 YTN에 따르면 서울 중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 급식 메뉴로 나온 열무김치 국수에서 죽은 개구리가 발견됐다. 이를 본 학생들은 학교에 이 사실을 알렸고, 학교 측은 사과문을 올린 뒤 납품 업체를 상대로 경위 파악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식약처의 현장 조사 뒤 열무김치를 전량 회수·폐기했다. 또 여름방학 전까지 열무김치를 학교급식 식단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서울의 한 고등학교 급식으로 나온 열무김치 반찬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된 적이 있다. 다만, 두 학교에 열무김치를 납품한 업체는 각각 다른 곳으로 전해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