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축하…세계 7대 우주강국 증명"

문재인 전 대통령이 21일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축하한다. 세계 7대우주강국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 항우연(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큰 일을 해냈다. 이제는 달이다"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우주시대를 힘차게 열어갑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대한민국 과학기술사뿐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의 기념비적인 순간에 섰다"며 누리호 발사 성공 소식을 알렸다.

이 장관은 "오늘 오후 4시 발사된 누리호는 목표궤도에 투입돼 성능검증위성 성공적으로 분리하고 궤도에 안착시켰다"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성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SNS 캡처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