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까지 확산, 싱가포르에서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 발생 

2022-06-22     이태문

동남아시아에서도 첫 원숭이두창(monkeypox) 확진자가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21일 영국인 입국자가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이 동남아시아 첫 확진 사례다.

전 세계 곳곳에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확산돼 21일 현재 35개국에서 2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은 21일 원숭이두창 감염 위험이 높은 동성애 남성들에게 백신 접종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초 의료종사자와 밀착 접촉자에게만 백신을 제공할 방침이었지만 감염 확산으로 접종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