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옥 인천힘찬종합병원장, 세계여자의사회 부회장 겸 서태평양지역 대표 취임

2022-06-28     김상록
인천힘찬종합병원 김봉옥 병원장. 사진=힘찬병원 제공

인천힘찬종합병원 김봉옥 병원장이 세계여자의사회 부회장 겸 서태평양지역 대표에 취임했다. 

김 병원장은 향후 3년간 서태평양지역(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호주, 몽고, 필리핀 등 8개 회원국) 여의사들을 대표하는 세계여자의사회 부회장으로서 세계 여성들의 권익, 여성과 아동의 건강 및 여의사들의 지위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창립 103주년이 된 세계여자의사회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제32차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새 집행부의 임원 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총회는 대만 현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지침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열렸다. 

김 병원장은 연세대 의대 출신(1978년 졸업)으로 우리나라 1세대 재활의학과 전문의다. 최초의 여성 국립대병원장으로서 충남대병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대한재활의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