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하네다 노선 오늘 운항 재개

2022-06-29     김상록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과 도쿄를 잇는 김포-하네다 항공 노선 운항이 29일부터 재개된다.

이날 아시아나항공 OZ1085편과 대한항공 KE707편은 각각 오전 8시 40분, 오전 9시에 승객 50∼60여명을 태우고 김포공항을 떠나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향한다. 이어 같은날 오후 2시25분, 2시45분에 김포공항으로 되돌아 올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날을 시작으로 수·토요일 각각 주 2회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하며,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도 각각 주 2회씩 운항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일본정부와 이달 29일부터 김포-하네다 공항 노선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2003년에 운항을 개시한 김포-하네다 노선은 대표적인 한·일 비즈니스 노선으로 자리 잡았다. 2020년 3월 발생한 코로나19 여파로 2년 넘게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