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 씻어도 안 지워져, 98만원인데"…'하트시그널' 이가흔, 명품 슬리퍼 신은 뒤 새까매진 발 공개
2022-07-01 김상록
2020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이가흔이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의 슬리퍼를 신고나서 발이 새까매졌다고 주장했다.
이가흔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비 오는 날 신었더니 일어난 일"이라며 슬리퍼와 자신의 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가흔의 발은 석탄을 칠한듯 까만색으로 뒤덮였다. 그는 "화장 지우는 거로도 큰 차도는 없다. 발바닥은 차마 부끄러워서 못보여주지만 더 가관"이라며 "9만8000원도 아니고 98만원인데, 비 오는 날 신지 말라고 알려주시지"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아울러 한 백화점에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영수증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가죽은 물에 닿으면 이염된다", "가죽은 비오는날 신으면 천만원짜리도 이염된다", "가죽은 비올때 안 신는게 맞지. 근데 저 정도 이염은 심하네", "좀 더 보테가 더 좋은거 사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탈리아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는 대표 상품인 위빙백(가죽을 가로세로 교차시켜 만든 가방)과 지갑 등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