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온실가스 감축 중소·중견기업에 5천억원 보증 지원

2022-07-04     박주범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온실가스 감축 등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실천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위해 ‘녹색 공정전환 보증’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설을 도입하거나 공정을 개선하는 기업 ▲친환경 분야 제품 또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이나 친환경 선박 등을 도입하는 기업 등으로 중소기업은 최대 100억원, 중견기업은 최대 200억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 총 5000억원 규모의 녹색 공정전환 보증을 공급하고, 보증한도 확대, 보증료율 차감(최대 0.5%p), 보증비율 상향(95∼100%)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경제질서 속에서 중소·중견기업이 탄소중립 실천에 원활히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