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러 "우크라軍, 집속탄·드론 동원 벨고로드·쿠르스크 주거 지역 공격" 주장 [우크라 침공, D+131]

2022-07-04     민병권
이고르 코나센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이고르 코나센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3일 오전(현지시각) 우크라이나 군은 공격 드론과 집속탄을 이용해 러시아 주거 도시 벨고로드와 쿠르스크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코나센코프 대변인은 "이번 공격은 민간인을 표적으로 의도적으로 계획한 것이며 이 공격으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수십 채의 주거용 건물이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아직 이번 공습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벨고로드 주지사 비아체스타프 글아드코프는 "현재 우크라이나군의 탄도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10세 어린이 1명을 포함해 4명이 부상을 입었다"며 "이번 공습으로 5채의 집이 완전히 파괴되고 11개의 아파트 건물과 34개의 개인 주거용 주택도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