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보이스피싱 범죄 아이돌? 나 아니다"

2022-07-13     김상록
송승현. 사진=송승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배우 송승현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부인했다.

송승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이돌 그룹 FT아일랜드 출신의 연기자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했다가 경찰에 자수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라는 한 기사 문구를 캡처해 올리며 "저 아니다. 걱정하지 마시라"고 했다.

이어 "현재 작품 촬영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송승현 인스타그램 캡처

전날 유명 아이돌 그룹 출신인 30대 남성 배우 A 씨가 전화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했다가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A 씨를 향한 추측이 오갔다.

A 씨는 지난달 16일 전화금융사기단의 현금 수거 담당을 맡아 경기 여주시에 있는 은행 앞에서 피해자에게 6백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고액의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는 글을 보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A 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