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사카의 신규 확진자 처음 2만 명 돌파해 역대 최다 기록

2022-07-21     이태문

오사카(大阪)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했다.

오사카의 신규 확진자는 20일 2만 1976명으로 전날보다 1.5배 가량 늘어나 지난 2월 11일 집계된 1만5291명을 뛰어넘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수요일 1만450명보다도 1만1500명 이상 더 늘어난 수치다.

요시무라 히로후미(吉村洋文) 오사카부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급증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한 방역과 예방을 당부했다.

오사카의 병상 사용률은 40.6%이며, 인공호흡기 혹은 인공심폐장치 등 중증치료실 사용률은 3.8%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