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폭발 日 코로나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 21만명, 사망자도 129명 급증

2022-07-28     이태문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21만 명을 육박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19일 6만6745명, 20일 15만2536명, 21일 18만6246명, 22일 19만5159명, 23일 20만975명, 24일 17만6554명, 25일 12만6575명, 26일 19만6494명에 이어 27일 20만9694명이 확인돼 누적 1192만193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3일 20만975명을 갈아치우고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또한 일본 내 4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절반이 훨씬 넘는 25곳에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사망자도 연일 폭증하고 있다. 19일 28명, 20일 53명, 21일 48명, 22일 52명, 23일 72명, 24일 25명, 25일 48, 26일 115명에 이어 이날 오사카부 14명을 비롯해 효고현, 지바현, 아이치현, 가나가와현 10명씩 등 전국에서 129명이 보고돼 누적 3만2207명으로 집계됐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도 40명이 늘어 누적 311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