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세 이하 어린이 확진자 일주일에 34만명 급증, 전체 30% 차지

2022-07-29     이태문

연일 역대 최다를 기록 중인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어린이 비율이 전체 30%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28일 10대 이하의 확진자가 26일까지 일주일 사이에 34만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앞 주 18만 명보다 2배 가량 늘어났으며, 전체 확진자의 30% 가량을 차지했다. 

여름 감기 등도 동시에 유행 중이라 소아과는 어린이 환자들로 넘쳐나 의료현장의 붕괴도 우려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