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무역수지 46억 7000만달러 적자…4개월 연속

2022-08-01     김상록
사진=연합뉴스 제공

2022년 7월 무역수지가 46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적자는 지난 4월 이후, 넉 달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1일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9.4% 증가한 607억달러, 수입은 21.8% 늘어난 653억7000만달러에 이른다.

수출은 역대 7월 최고를 경신했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고, 수입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나며 적자가 심화됐다.

올해 들어 무역수지는 1월 49억달러 적자를 기록한 이후 2월과 3월 소폭 흑자를 나타냈지만 이후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