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에 폭염 덮치며 레저 수요 폭발...전년比 214% 급증

2022-08-03     박주범

지난 2년간 코로나로 휴가를 반납하며 억눌려있던 수요가 올해 이른 무더위에 폭염까지 덮치면서 전국 곳곳에 물놀이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다. 티몬이 7월 한달 간 전체 레저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214% 상승했으며 워터파크, 테마파크, 수상레저 순으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8월 여름휴가를 맞아 오는 7일까지 ‘레저위크’를 통해 워터파크, 테마파크, 수상레저 등을 5~8% 할인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레저위크 대표 상품으로는 ▲홍천 비발디 오션월드의 하이시즌 커플권+구명조끼(2인, 대/소 공통, 5만9900원)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 1인 올인클루시브 종일권(종일권+구명자켓+식사, 2만9900원) ▲가평 워터플레이 수상레저 하루종일 놀이기구 무제한 이용권(2만8900원) 등이 있다. 

티몬 김학종 투어비즈본부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국내 피서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사진=티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