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순하리, 해외시장 공략 박차...작년까지 37개국·419억 수출

2022-08-03     박주범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칵테일 ‘처음처럼 순하리(영문명 SOONHARI)’가 미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인스타그램 등 국가별 현지 소비자들의 사용빈도가 높은 SNS를 중심으로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과 현지 주요 상권에 대한 음용 활동을 진행하는 등 현지 소비자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순하리를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4개국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며, 해외 시장에 대한민국 주류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6년 미국 시장에 처음 수출된 순하리는 지난해까지 37개 국가에 총 419억원의 누적 수출액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미국 45%, 중국 49%, 베트남 102%, 필리핀 271% 등에 이른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