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세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 미군기지 근무하는 20대 남성

2022-08-06     이태문

일본에서 세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

마이니치(毎日)신문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5일 도쿄도에 사는 주일미군 관계자 20대 남성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요코타(横田)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이 남성은 두통과 나른함, 그리고 발진 증상을 보여 4일 기지 내 의료기관에 입원했다.

미군의 요청으로 일본이 신속한 검사 기회를 제공해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이 남성은 2019년 이후 해외에 나간 적이 없지만, 증상이 나타나기 전 해외에서 단기간 일본을 방문한 입국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