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시장 '맑음'?, 7월 취업자 예상치 2배 넘는 52만 8000명 증가

2022-08-06     이태문

미국의 고용시장이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였다.

요미우리(読売)신문은 5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고용보고서를 인용해 비농업 부문 취업자가 6월보다 52만 8000명이 늘었다고 전했다. 다우존스 추정치 25만 8000명보다 2배 이상 크게 증가한 수치다.

실업률은 6월보다 0.1 포인트 낮아진 3.5%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20년 2월 수준까지 회복됐다.

임금 상승률도 더 높아졌다. 시간 당 평균 소득이 전월 대비 0.5%, 1년 전보단 5.2% 급증하면서 추정치를 상회했다. 다우존스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4.9% 각각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한편,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RB)이 40년 만의 최고 수준인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일자리 창출의 둔화와 경기 침체를 우려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