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중 1명, 소득세 인하에 긍정적..."세 경감 도움될 듯”

2022-08-08     박주범
사진=픽사베이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대한민국 성인남녀 3484명을 대상으로 ‘법인세, 소득세 최고세율 인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내년부터 시행되는 소득세 인하 정책에 대해 응답자의 32.0%가 ‘세 부담 경감에 다소 도움될 것 같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정부 세제개편안이 확정되면서 소득세와 법인세 등 세금 인하율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인 효과를 두고 전문가 및 시민단체의 반응이 긍정과 부정으로 엇갈리고 있다.

설문의 '소득세법 개정안이 서민·중산층의 세 부담 경감에 얼마나 도움될 것 같은지' 묻는 질문에 ‘다소 도움이 될 것 같다’라는 답변이 32.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별로 도움되지 않을 것 같다’가 27.8%,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가 16.1%, ‘전혀 도움되지 않을 것 같다’가 10.7%, ‘잘 모르겠다’가 13.5%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발표된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정책에 대해서는 ‘보통이다’라는 의견이 31.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다소 마음에 든다(20.6%)’ ▲‘매우 마음에 들지 않는다(17.5%)’ ▲‘매우 마음에 든다(16.6%)’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13.8%)’가 뒤를 이었다.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는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솔루션 연구개발을 통해 리서치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설문조사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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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