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MTS·HTS, 이틀째 먹통

2022-08-09     김상록
한국투자증권 사옥. 사진=연합뉴스 제공

전날 오후부터 발생한 한국투자증권의 금융 투자 거래 시스템 에러가 이틀째인 9일 오전까지 이어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및 홈 트레이딩시스템(HTS)은 장 마감 후인 오후 4시쯤부터 전산 오류로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오후 4시부터 본사 전산 기계실의 전원 공급이 불안정해 시스템 긴급 점검을 진행하면서 HTS, MTS 이용이 중단됐다"며 "현재 최종 점검 중으로 오전 9시 개장 전 이상 없이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또 "손실을 본 고객에 대한 보상 문제는 사태 해결 이후 사내 규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