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오늘 8시부터 4호선 지하철 시위 재개…열차 운행 지연 예상

2022-08-17     김상록
사진=연합뉴스 제공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이 17일 지하철 시위를 벌인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늘 8시부터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출근길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있을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4호선 열차 운행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열차 이용에 참고하여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전장연은 4호선 삼각지역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상행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사당역까지 하행선, 다시 사당역에서 삼각지역까지 상행선을 탑승할 계획이다.

사진=서울교통공사 트위터 캡처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맞아 지구 끝까지 장애인의 권리를 쟁취해 장애인의 완전한 통합과 참여가 보장되는 날까지 출근길에 지하철을 탈 것을 선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