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군, 수식 이착륙 수송기 CV22 오스프리 52기 전부 비행금지

2022-08-19     이태문

미군이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수식 이착륙 수송기 CV22 오스프리의 전 기체에 비행 금지 명령을 내렸다.

NHK는 18일 미 공군의 특수작전사령부는 16일(현지 시간) 보유하고 있는 CV22 오스프리 52기의 비행을 전부 금지시켰다고 전했다.

CV22 오스프리는 두 개 엔진의 잦은 고장, 회전축과 이어진 클러치 문제 등으로 2017년 이후 4건, 지난 6주 사이에 2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미 공군은 원인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모든 기체는 지상에서 대기하도록 명령을 내렸으며, 비행 재개 시기는 불투명한 

일본에서는 MV22 오스프리가 오키나와(沖繩) 후텐마(普天間)기지에 24대, 도쿄 인근 요코다(橫田)기지에 CV22 오스프리 10대가 배치돼 각종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