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밤 오르락 내리락 집중 호우...서초, 강남역 내방역 사당역 등 당부 '이번에도 스스로 준비?' 

2022-08-19     박홍규

서울 등 중부 지방에 금욜일과 토요일 등 주말 많은 비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태다. 서울 금천구청과 관악구청, 서초구청, 동작구청, 구청구청, 횡성군청 등은 밤 사이 많은 비가 예보된다고 19일 오후 늦게 재난문자을 통해 상황을 알렸다. 

특히 서초구청은 강남역 내방역 사당역 등 저지대 침수지역과 양재천, 반포천 주변의 주의를 당부했다. 구로구청은 안양천 도림천 목감천 인근 주민들의 안전 유의도 바랐다. 

이날 저녁 비는 차츰 확대돼 밤 사이 중부 곳곳에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호우가 예상된다. 20일 새벽부터는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충청와 전북, 경북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오후부터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4시 40분을 기해 서울 서북권과 동북권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또 행안부는 대중교통 이용과 빗길 안전 주의를 바랐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