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폭발 日 코로나 신규 확진 첫 26만명대 진입, 이틀 연속 역대 최다...하루 294명 숨져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15일 13만8613명, 16일 16만6205명, 17일 23만1499명, 18일 25만5534명에 이어 19일 26만1029명이 확인돼 누적 1672만6599명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다를 기록한 전날보다 5495명이 더 늘어나 처음으로 26만 명을 넘어섰다.

또한, 일본 내 4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9곳에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망자도 연일 크게 늘고 있어 15일 204명, 16일 307명, 18일 286명, 19일 287명에 이어 이날 오사카부 30명을 비롯해 도쿄도 28명 등 전국에서 294명이 보고돼 누적 3만6596명으로 집계됐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7명이 늘어 누적 627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