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소기업용 보안 서비스 ‘KT 세이프넷’ 출시..."월 4400원"

2022-08-22     박주범

KT가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기업이 별도 운영 없이 악성 사이트를 차단할 수 있는 보안 인터넷 서비스 ‘KT 세이프넷’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 중순까지 해킹 피해를 입은 민간 기업 중 중소기업의 비중이 전체의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T 세이프넷은 보안 장비를 구축하거나, 인력 없이도 인터넷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다. KT 인터넷 회선을 사용 중인 사업자는 월 4400원(36개월 약정 기준)에 이용할 수 있다.

KT 프리미엄 PC백신(1대용 라이선스)을 통해 PC 보안 기능과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지정된 센터를 통해 데이터 복구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KT는 다음 달까지 KT 세이프넷에 가입하는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2개월 무료 사용 행사를 진행한다.

KT 민혜병 본부장은 “보안 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고객의 통신과 보안 DX(디지털전환)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