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온오프 매장서 '수어 상담 서비스' 개시

삼성전자가 24일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

청각∙언어장애 고객은 제품 정보뿐 아니라 주요 기능 시연, 구매 상담까지 전문 상담사 '디테일러(D'tailor)', 수어 통역사와 3자간 화상 상담 서비스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삼성 VR 스토어, 삼성닷컴 매장 상담예약 페이지,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수어 상담 서비스는 경기도 농아인협회와 위탁계약을 통해 운영되며, 공인 자격을 갖춘 전담 통역사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매장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함에 따라 국내 전자업계 최초로 판매ㆍ서비스ㆍ설치 전 영역에서 수어 통역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현정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더 많은 고객들이 언어와 이동의 불편 없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