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최춘식 "질병청장에 백신·마스크 자율화 조치 적극 검토 주문"

2022-08-30     김상록
사진=국회방송 캡처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에게 백신, 마스크 자율화 조치를 적극 검토해줄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미 코로나는 독감이라고 정부가 스스로 밝힌바 있는 점을 고려해 더 이상 의미 없는 곳에 비용지출을 남발해서는 안 될 것을 질병청장에게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2021 회계연도는 코로나로 인해 막대한 방역예산등이 투입되었다"며 "특히, 문재인 정부 당시 코로나 백신 구매비용으로 무려 6조원 이상 지출되고도 전 국민의 44%가 코로나에 감염되어 분명한 예산의 낭비가 아닌지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다"고 했다.

또 "국가채무가 천조에 이르는 어려운 시국을 맞이했지만 정부의 효율적인 예산활용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여 정부가 국민혈세를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감독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의원은 지난 4월 26일 '실내외 마스크 착용 전면 자율화 촉구 결의안'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