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맛우유가 아이들 안전지킴이로 재탄생"...빙그레, '일상단반사’ 캠페인

2022-09-01     박주범

빙그레가 재활용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분리배출하는 ‘일상단반사’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모은 바나나맛우유 단지 용기가 어두운 밤길을 지켜주는 반사경으로 다시 태어나요’라는 의미로 기획됐다. 

50개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직접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수거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 용기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바나나맛우유 단지 모양의 반사경인 ‘단딧불(단지+반딧불)’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분리배출 방법과 자원순환의 이해를 돕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빙그레와 테라사이클은 2020년에 페트병에 부착된 라벨과 뚜껑링을 손쉽게 자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분바스틱(분리배출이 쉬워지는 바나나맛우유 스틱)’을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100% 재활용하여 제공한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사진=빙그레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