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가 할퀸 대전·세종·충남, 1454가구 정전에 엘리베이터 갇힘도

2022-09-06     박주범
사진=연합뉴스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 일대 1400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이날 새벽 3시부터 오전 8시까지 대전·세종·충남에서 총 5건의 정전으로 1천454가구가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한전은 대전 서구 변동과 내동 일대 463호, 세종 부강면 일대 147호, 충남 보령 495호, 금산 113호, 아산 236호가 정전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대전 서구에서는 정전으로 이날 오전 7시경 아파트 엘리베이터 갇힘 신고도 발생했다. 3건의 신고를 접수한 대전 소방당국은 긴급 작업으로 3명을 구조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