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830억원 대금 추석 前 조기 지급

2022-09-06     박주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입점 자영업자들에게 830억 원 규모의 정산대금을 5일 앞당긴 오는 8일에 조기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원활한 현금 흐름으로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정산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했다. 지난 2019년 4월 업계 최초로 일 정산 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지난해 10월 입금시간을 오전으로 앞당겼다. 기존 11시~15시에 사이에 이뤄지던 대금 지급이 오전 8시~12시 사이로 변경됐다. 올해 1월부터 정산주기를 단축해 결제일로부터 4일 후에 지급하던 것을 3일로 단축했다.

우아한형제들 최성길 팀장은 "배달의민족은 지속해서 정산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는 등 자용업자들의 운영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