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관세청, 중국 광저우에서 통관제도 설명회 개최

2015-11-20     김형훈
통관애로 타파위해 양국이 발벗고 나서
다가올 한중 FTA를 위한 논의 필요성 절감

 

사진 : 관세청과 중국 해관총서는 20일 중국광저우에서 '합동 통관법규 설명회'를 열어, 한중 FTA 준비사항 및 활용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했다. / 관세청 제공 사진 : 관세청과 중국 해관총서는 20일 중국광저우에서 '합동 통관법규 설명회'를 열어, 한중 FTA 준비사항 및 활용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했다. / 관세청 제공

 

관세청은 20일 중국 광저우에서 중국 해관총서와 합동으로 통관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중 FTA 준비가 부족하고, 통관 애로사항 해소 필요성이 날로 증가함을 고려하여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 설명회는 광저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 한인기업연합회 등 유관 기업과 수출입업체 등 총 620명이 참가한다.

양국세관은 설명회에서 한중 FTA 준비사항, FTA 활용방안 및 전자상거래 통관절차 분야에 있어 수출입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또, 기업의 구체적 애로사항을 접수받아 현장에서 해결책이 모색될 수 있도록 양국 세관직원이 직접 상담을 해줄 예정이다.

또, 연락관 지정을 통한 긴밀한 교류, 통관분야의 발전현황에 대한 상호 공유 및 수출입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향후에도 한중 관세당국은 양국 통관제도에 관한 시의성 높은 정보 제공, 수출입 애로사항 해소 등을 위해 관세제도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