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김건희 여사 특검법 질문에 "지금 신경 쓸 상황 아냐"

2022-09-08     김상록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 중인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법 발의 관련 질문을 받자 "지금 신경 쓸 상황이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윤 대통령은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제 머리 속에는 글로벌 경제 위기와 재난에 대해 국민을 어떻게 챙길 것인지 외에는 다른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나중에 적절하게 얘기하겠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국민대 박사학위 논문 표절·대통령 관저 공사 수주 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하기로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