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男 배우, 마약 투약 인정…병원 치료중

2022-09-11     김상록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40대 남성 배우가 투약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간이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배우가) 혐의를 인정한 만큼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쯤 논현동에서 40대 배우 A 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한 남성이 취한 듯 뛰어다닌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체포했다. 

한편, 배우 박해진, 이무생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배우의 당사자라는 루머에 휩싸였다. 이들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