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우영우 열풍~' 드라마 대본집 출간 즉시 예술 1위

김훈 '하얼빈' 7주 연속 1위

2022-09-23     박홍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출간된 대본집이 곧바로 예술 분야 1위에 올랐다. 23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9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우영우' 대본집은 출간과 함께 예술 1위, 종합 6위를 기록했다. 

대본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 김영사 제공 

대본집 구매자 비중을 살펴보면 성별로는 여성(76.3%)이 남성(23.7%)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27.8%), 40대(26.2%), 20대(26.1%) 등에서 골고루 사랑을 받았다.

소설가 김훈의 장편소설 '하얼빈'은 출간 이후 7주 연속 종합 1위를 유지했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추천한 정지아의 신작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전주보다 57계단 상승해 15위를 기록했다. 소설 분야의 주요 독자층이 30∼40대 여성인 것에 비해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50대 남성(20.9%)의 구매 비중이 높았다.

교보문고 9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하얼빈(김훈·문학동네)
2. 불편한 편의점 2(김호연·나무옆의자)
3. 역행자(자청·웅진지식하우스)
4. 불편한 편의점(김호연·나무옆의자)
5. 파친코 2(이민진·인플루엔셜)
6.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문지원·김영사)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