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모든 장비·인력 동원해 진압 총력"

2022-09-26     김상록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6일 오전 7시 45분쯤 대전 유성구 현대아울렛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 장관은 "소방청, 대전시와 유성구 등 관련기관은 화재진압 과정에 소방대원의 안전확보를 우선하라"며 "작업 인원은 대피 완료된 것으로 파악되나 혹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인명 수색구조에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 "인근 사업장과 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 장비 40대, 소방인력 12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대아울렛은 판매동과 숙박동 등 2개 건물로 구성돼 있다. 이 불로 인근 숙박동 투숙객과 종사자 등 110명이 대피했다. 중상자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