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늘 아베 국장(國葬), '디지털 헌화' 조문객 18만명 넘어서 

2022-09-27     이태문

오늘 거행되는 아베 신조(安倍 晋三) 전 일본 총리의 국장(國葬)에 앞서 온라인 헌화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산케이(産経)신문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에게 조의를 표하는 '디지털 헌화(献花)'를 한 사람이 26일 오후 현재 18만 명을 넘어섰다.

'디지털 헌화'는 20~30대 벤처 기업의 대표자들이 만든 '아베 전 총리 디지털 헌화 프로젝트 실행위원회'가 아베 전 총리의 49제에 해당하는 지난 8월 25일부터 개시한 무료 서비스다.

이용객은 백합과 국화 등 5종류의 꽃 가운데 하나를 골라 아베 전 총리에 대한 조의 혹은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올릴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도 열람할 수 있다.

실행위원회는 헌화객 10만 명을 달성한 9월 8일 메시지 일부를 아베 전 총리 부인인 아베 아키에(昭恵) 여사에게 전달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