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국립생태원, '생태계 보전‧생물다양성 증진' 협약...첫번째로 장구메기 습지 보호

2022-09-27     박주범
KT&G가 지난 26일 국립생태원과 ‘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과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G가 지난 26일 국립생태원과 ‘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활동을 함께 기획하고 실행ㅏㄹ 예정이다.

첫 번째 협력사업은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장구메기 습지의 보호 활동이다. 장구메기 습지는 약 3만8000m² 규모의 산지 습지인데 현재 주변 도로로 인한 토사 유입과 쇄굴 현상 등으로 생물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미래세대를 위해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국립생태원과 힘을 모아 생물다양성 보전 및 증진 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T&G는 지난 5월 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OSEAN)과 전국 해안가에서 해양 오염 실태조사와 정화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사진=KT&G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