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우리은행, 6년 연속 외환시장 우수기관 선정..."한국 은행 위상 높여"

2022-09-27     박주범
중국우리은행 전경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중국 현지법인인 중국우리은행이 중국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CFETS, China Foreign Exchange Trade System)에서 주관한 ‘2021년 은행간 외환시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CFETS에서는 총 757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매년 우수기관을 심사해 발표하고 있으며, 중국우리은행은 ‘원/위안 직거래 우수 시장조성자’ 부문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장조성자는 인민은행으로부터 은행간 시장의 환율고시 권한을 부여받아 시장 유동성 공급을 수행하는 은행을 말한다.

중국우리은행은 2007년 법인 설립 후 북경·상해·천진·소주·심천 등 중국 주요 지역 총 22개의 네트워크에서 6백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경쟁이 치열한 중국내 외환시장에서 한국계 은행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우리은행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