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신반포 청구아파트 리모델링 수주..."한강변 랜드마크로 탈바꿈"

2022-10-03     박주범
신반포 청구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29일 개최된 신반포 청구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63-2번지에 위치한 신반포 청구아파트는 1998년에 준공되어 올해 24년이 경과한 단지로, 포스코건설은 기존 아파트 2개동 347세대를 수평 및 별동 증축하여 3개동 376세대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신축되는 29세대는 일반분양 예정으로 공사비는 약 1810억원이다.

신반포 청구아파트 리모델링 출입구 이미지

단지 지상주차장은 워터 테라스 등의 유러피안 테마가든으로 공원화하고, 지하 2개층 주차장은 지하 7개층으로 늘려 세대당 약 1.55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수많은 사업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반포 청구아파트를 리모델링 그 이상의 한강변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개포 우성9차(현 개포 더샵 트리에), 개포 대청, 잠원 훼미리 등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